Ⅰ. 중국불교미술의 흐름(후한에서 원대까지)
불교가 중국에 처음 전해진 확실한 연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후한의 영평(永平) 연간(57-75)에 수도 낙양(洛陽)에 불교가 전해졌다는 전설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이즈음에 불교가 중국에 전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후한서(後漢書)』
중국 동진에서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에 의하여 번역된 경으로 모두 10권 12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제5품 관사무량심품(觀四無量心品)은 자비희사의 불심을 설명한 것이고, 관사위의품(觀四威儀品)은 부모를 위하여 독용을 항복시키는 것을 설명한 것으로 석굴암 조성의 직접적인 사상적 배경
불교국(大乘佛敎國)이나 스리랑카 ․타이 ․미얀마 등 소승불교국(小乘佛敎國) 등 지역적으로 광범위한 점이라든지 BC 6세기 이래 유구한 불교의 역사와 함께 폭넓은 시대적 전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미술이 지니고 있는 각 장르의 독자적인 조형성을 부여받아 건축 ․조각 ․회화 ․
중국조각사에서는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매우 진귀한 구성이다.
군상 가운데에서 6체의 존상에 있어서는 신체부의 노출이 대담하고, 복부가 이상하게 부풀어 있고, 그에 따라서 허리에 두른 요포도 배 위에 U자형을 그리며 흘러내리고 있다. 또 한쪽 다리를 유족(遊足: 한 쪽 다리에서 체중을 뺀 자세)
불교불상의 정의
불상은 불교 교리에 의한 예배의 대상인 불타를 시각적인 조형매체로 표현한 조각상을 말한다. 불타는 출가하여 개인적인 수행을 거듭한 뒤 스스로 진리를 깨달은 각자(覺者)를 의미한다. 결국 불상은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이며 최고의 경지인 깨달은 이를 상징한다. 현세에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