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의문이 직접적으로 제기된 것은 1920년대 초반이다. 이 시기의 작품평은 주로 선후평, 월평, 총평 등의 형식을 띤 초보적인 형태였으며 이러한 비평들은 비평이 아직 문학적 제도로서 정착되지 않은 단계에서 온 낯설음과 비평에 대한 작가의 본능적인 거부감 등으로 인해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Ⅱ. 1920년 ~ 1930년대 초반 소설
1. 시대적 배경과 문학의 흐름
소설에서 주인공의 삶이 인간 성정에 의해 문제가 되더라도 타인의 성정(윤리, 도덕적 품성의 문제)로 인한 것과, 세계에 대한 주인공 자기 자신의 성정 (개인적 절대자유 사유의 문제)로 인한 것의 두 가지이고, 주인공의 삶이 사회제도
대한 주인공 자기 자신의 성정(개인적 절대자유 사유의 문제)으로 인한 것의 두 가지이고, 주인공의 삶이 사회제도에 의해 야기되는 문제이더라도 지나간 과거의 제도로 문제가 발생하느냐, 당대의 현 제도로 해서 발생하느냐의 두 가지로 갈라볼 수 있다 .그러므로 소설 양식은 이런 인식의 기본 갈래
대한 즉자적인 반영과 감정적 대응에서 그친 것이었다면, 1925년 염구사와 백조 후신인 파스큘라의 통합체로 탄생한 카프 결성 이후의 시들은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비전과 함께 모호하나마 역사적 방향성을 담고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고 볼 수 있겠다.
김성윤 김성윤, 「1920-30년대 경향시의 전개양
일본공산당이 1923년 대검거로 인해 궤멸된 이후 1925년 대두된 공산당재건론 속에서 대립된 이른바 '방향전환론'이다. 야마가와는 모든 정치운동이 합법적이며 대중적인 무산정당을 중심으로 전개되어야 하는데 1925년 현 단계에서 필요한 무산계급의 대중적 정당이란 부루주아 지배에 대한 모든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