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사회의 발전단계에 상응하여 변화하는 문화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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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따라서,
혹은 한 사회 내에서도
조직에 따라
조직문화의 양상이 다를 것
세습의 변수
문화적 배경
1) 혈연중심 사고방식
유교의 영향 ▶
부계혈연 의식이 강한 한국가족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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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자기 소유물로 여기게
기업의 세습. 이 과정에서 많은 불법이 일어나고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세습의 원칙은 반드시 지켜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재벌기업조직에서 나타나는 세습이 어떤 문화적 배경에서 어떻게 이루어져왔고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대표적 재벌기업인 삼성을 예로 들어 분석하고, 앞
있다는 비난이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2세들은 창업자와 더불어 기업을 키워와 비교적 자연스레 대권을 넘겨받았지만 3세들의 경우는 다르다는 것. 물론 재벌 견제장치가 날로 두터워지고 있는 상황인데다 대표이사가 아니라면 재벌 3세가 경영참여를 두고 감 놔라 배 놔라 하기는 어렵다.
재벌과 하청업체들에 고용되어 있는 노동력 등을 생각할 때에 재벌의 영향력과 파생 효과는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재벌은 하나의 기업이 아니라 국가적 기업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재벌들이 불투명한 경영, 부의 세습, 비자금 문제,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삼성의 김용철변호사 사건
세습이 일어난 것은 사실이다. 이재용씨는 1995년말부터 1998년말까지 삼성전자의 지분 0.95%, 삼성생명의 지분 20%, 에버랜드 지분 62.5% 모두 합하여 4조원 가량의 재산을 증여세 약 16억원만으로 취득할 수 있었다. 곽노현 외 2인, 『재벌 3세 이재용』, 오마이뉴스, 2001, pp.23-50.
증여세의 최고 세율이 40%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