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면 가만 있는 것을 훼손하는 것이다. 마치 그대로의 자연이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깎고 다듬어서 관광객들에게 진실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이지 못하는 것 처럼.
그러나 주자학에 대한 부분을 조금씩 읽으면서 주자학에서도 상대주의의 관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개
사물은 반드시 형식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선한 것은 선일 뿐 미가 될 수 없다. 바꾸어 말하면 미는 선이 아름다운 형식을 가진 것을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보면 미와 선의 구별은 다음과 같은 점에 있다. 선이란 개념은 사용할 때에는 사물의 형식을 고려하지 않고 사물의 내용(도덕상,
천(天)
-의리천 : 보편적 자연법칙이자, 인간에 내재하는 ‘보편적 행위원칙’으로서의 도덕 법칙
∴ 공자의 천은 인간의 보편적 행위원칙의 기준이 되는 도덕의 기준이다.
-덕 : 천이 인간의 내면적 도덕률로 내재화된 것. 덕이란 천으로부터 부여받은 선천적이고 보편적인 도덕성.
∴ 인간이 본래
상대주의라고 부를 수 있는 것으로서, 어떤 행위나 사상의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은 특정 문화적 맥락에서 규정된 가치체계에 따라 판단되어야 한다는 관점이다. 다른 하나는 인식상대주의로서, 인간의 세계관과 사물관, 즉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제 현실을 분류하고 조직화하는 방식은 문화에 의해
대한 지정이 어느 정도이었는지 엿볼 수 있다. 주자의 정치에 대한 의견은 <임오응조봉사>나 <무신봉사>에 나타나 있으며 또 절동의 지방관으로 있을 때 대기근을 구제하였다는 실적도 있으나 만년에는 권신의 미움을 사 그의 학문이 위학이라 하여 많은 박해를 받았다. 그후 그의 학문이 인정되어 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