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정치로 인해 군과 당의 관계에 변화가 있는지 즉 선군정치의 한계에 대해 살펴보고, 김정일 시대와 더불어 선군정치는 계속 유지될 것인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제2장 김정일의 권력승계 과정
김정일의 권력승계 과정은 기반조성단계, 기반확대단계, 실질적 권력행사단계, 공식승
정치(politics by the military)’ 즉, 군부가 ‘군사혁명평의회(Junta)’를 설립한 후 국가의 주요 권력을 직접 장악하고 지배하는 ‘군사정권(military regime)’ 과는 다른 개념이다.
선군정치를 <위기관리 체제>로 보는 데도 북한의 반박이 만만치 않다. 선군정치는 등장 초기 국내외 전문가들에 의해 김정일이
바로 이러한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설명된다. 여기서 하나 주의할 점은 선군정치는 군부 쿠데타로 가능할 수 있는 ‘군에 의한 정치(politics by the military)’ 즉, 군부가 ‘군사혁명평의회(Junta)’를 설립한 후 국가의 주요 권력을 직접 장악하고 지배하는 ‘군사정권(military regime)’ 과는 다른 개념이다.
선군정치’를 중심으로 하는 공고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강성대국’의 슬로건에 걸맞은 ‘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식량부족과 경제난은 김정은 리더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계가 김정은의 지도력과 권력 승계 체제에 의구심을 가진 건 사실이지만, 실제로 북한을 알고 보면 주
권력서열은 6위로 정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 매체는 간부 소개에서 김정은을 권력서열 다섯 번째로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김정은의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직책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포함하는 5명의 당정치국 상무위원 다음 서열로 추측하고 있다.
1.김정은 정권의 출범 - 강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