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열전이고, 제4권은 을지문덕·거칠부 등 8명의 열전, 제5권은 을파소(乙巴素) 등 10명의 열전, 제6권은 강수(强首)·최치원 등 학자들의 열전, 제7권은 관창(官昌)·계백(階伯) 등 순국열사 19명의 열전, 제8권은 솔거(率居)·도미(都彌) 등 11명의 열전, 제9권은 연개소문·창조리(創助利) 등 반신(叛臣)
글을 잘 쓰신다는 것 말고 이 작가에 대해 생각든 것은, 대단히 선인의 사상에 심취해 있는 인물인 듯 싶다는 것이었다. 때론 잔잔하게, 때론 미소짓게, 때론 통렬하게, 때론 진지하게, 선인들의 미덕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고 그를 통해, 삶의 의미의 고찰과 자기반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 책 도중에 나
선인들에 관한 일화, 직접적인 단어의 사용, 사상의 일치성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으로 삼고 본문 안에서 유교적 색채를 지닌 글을 간추려 보았다. 이로써 하나의 사상으로써, 민중의 삶의 기저로써, 급변하는 대외관계 속에서 유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교의 영향력을 시대가 지날수록 점
사상 고취와 김씨 가족의 우상화
소위 주체사상을 전파하고 김일성 및 그 가족을 우상화하기 위하여 그들의 이름은 인쇄물에서 언제나 고딕체로만 쓰고, 그들에게 쓰는 언어를 따로 정한다든가, 어떤 책이나 논문이나. 새로운 사실을 설명하고자 할 때에는 언제나 그들의 말이나 글을 인용할 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