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은 농사의 개시, 파종, 제초, 수확, 저장 등 농경주기와 관련될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주기와도 무관하지 않았다. 세시풍속이행해지는 세시명절이면 놀이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별하게 보냈는데 이는 바로 생활의 마디로서 긴장에서 이완을 하는 때였으며 다음 일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이
놀이와 점복등에서 나타난다. 설의 민속으로는 설빔, 차례, 세배, 덕담, 복조리등이 있으며 민속놀이로는 널뛰기, 윷놀이, 연날리기, 승경도놀이, 돈치기등이 있다.
◈ 대보름
대보름은 음력 정월의 상원이다.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농경의례(農耕儀禮)가 많고 풍요
놀이가 공동체적 경향이 두드러질 뿐 집단놀이는 다른 여러 나라의 놀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보편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마지막 세 번째의 특징은 정말 세계에 자랑할만한 심오한 놀이정신을 간직하고 있다고 본다. 요즈음 여가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제 여가나 레크리에이션은
연중행사로 형성된 풍속이며 그 나라의 정신과 문화의 소산이라 할 수 있다.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절기에 따라 구성되어 있으며 변화로운 자연 속에서의 풍작을 위한 의례로써 주요한 생활의 주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12달로 나누어 각 달마다의 세시풍속과 놀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