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화한 신도에 대항할 만한 민족적 종교조직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에도 원인이 있었다. 그러므로 신도에 대응할 종교조직이 결여된 상태에서 신사참배 강요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항거는 일단, 참배대상이 이민족의 신이라는 민족적 이질감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는 일제동조론과 같은 허구적 논리만
종교적인 단체가 될 수 없다. 또한 오랫동안 야스쿠니 신앙은 전후 국민들의 신앙으로 자리 잡았기에 국유화 운동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2. 야스쿠니 신사 공식 참배
고이즈미 전 총리의 모순
야스쿠니 신사 국영화 논란을 빚어 왔던 일본 유족회 및 자민당은 전몰자에 대한 국가적 관심의 확
일본인들의 종교관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수 있다. 우선, 신사와 절의 행사에 같이 참가한다는 점에서 일본인들의 종교에 대한 태도는 신앙 차원이라기보다는 생활 관습에 더 가깝다고 볼 수도 있고, 종교 면에서도 무엇이든 받아들이기를 좋아하는 그들의 습성이 신도와 불교 그리고 기독교
먹는다.
각지의 신사나 사찰에서는 유명인사 중에서 도시오토코를 뽑아 신도들에게 볶은 콩이나 별 사탕을 뿌려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한편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학교에서 만들어 온 도깨비 가면을 아버지에게 씌우고, 가족들이 도깨비가 된 아버지
신도(神道)란, ‘신(神)에게 이어지는 길(道)’을 의미한다. 신도는 일본의 민속적인 신앙체계이며, 일본고유의 다신교의 종교이다. 일본열도에 살고 있던 민족의 사이에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 전통적인 민족신앙․ 자연신앙을 기반으로 그냥 숭배해 왔기에 신사는 말할 것 없고, 종교조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