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의 분서갱유(焚書坑儒)
1970~1980 애니메이션의 전성기
- 1973년 <마징가 Z> <은하철도 999> <미래소년 코난>
1980~1990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의 전성시대
- 미야자키 하야오 <지브리 스튜디오>
- 1983년 일본최초 OVA 발표(Original Video Animation)
1990~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화 국제화 시대
- <이웃
일본의 대중문화상품 중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가 출판 만화와 애니메이션이다. 이미 출판 만화는 ‘망가(Manga)’라는 고유명사로 미국과 유럽에서 일본 만화의 차별적인 형태를 독자들에게 고정화시켰으며, 애니메이션 또한 ‘아니메(Anime)’ 혹은 ‘저패니메이
일본산 애니메이션이라는 뜻의 재패니메이션이라는 단어가 탄생할 만큼 세계적인 규모가 되었다. 그렇다면 세계는 왜 일본 애니메이션에 열광하는 것일까? 일본 애니메이션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일본문화 등을 살펴봄으로써 일본 애니메이션만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보고자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항상 붙어 다니는 용어 몇 가지가 있다. 저패니메이션, 아니메, 만화, 망가, 만화영화 등이다. 이 용어들은 사실 사전적 의미보다는 문화적 코드로 이해해야 될 용어들이다. 사전적 정의만으로는 이 용어들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먼저, Animation은 ‘영혼’이란 뜻
일본 영화의 흥행 비결이 곧바로 눈에 들어온다.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 작품들의 대표격인 ‘주온’과 ‘링’은 기존의 할리우드 공포영화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기존 할리우드 공포영화에는 연쇄살인마나 악마와 같은 존재들이 주는 공포가 주를 이루었지만 일본의 공포 영화는 색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