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악을 배웠다”는 기록이 있다. 이 후 신라가 당의 음악의 영향을 받은 사례는 많지만 그 음악이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것이었는지 밝히기가 힘들다.
이어 고려에 당의 음악이 들어온 것은 제4대 광종(光宗:재위 950∼976) 때로, “당의 악기와 공인을 청하였고, 충숙왕(재위 1314∼1330) 때까지도 그 자
음악 >
조선 건국 초기의 음악은 태조(1392~1398), 정종(1398~1400), 태종(1400~1400)까지를 말한다. 유교이념 아래 예(禮)와 악(樂)을 중시하였던 조선은 태조 등극 원년(1392년)에 아악서, 전악서, 봉상시를 설치함으로서 악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건국 초기에는 고려의 음악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가사만을 고
5. 주요국악기
〈거문고〉 고구려의 왕산악(王山岳)이 진(晋)나라에서 보내온 칠현금(七絃琴)을 본떠서 제작한 악기로, 왕산악이 새로 100여 곡을 작곡하여 연주했더니 검은 학이 날아들어 춤을 추었다 해서 현학금(玄鶴琴)이라 했다가 후에 학자를 빼고 현금이라 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보인다
고려 때부터 조선조 말까지 이어 내려온 것으로, 연말에 사악한 귀신을 쫓고 국가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일종의 굿이었다. <광대소학지희 기원설>은 판소리를 처음 부르기 시작한 사람으로 알려진 최설단, 하은담이 무부들의 조직인 "神廳(신청)"의 대방이니, 도산주니 하는 직책을 맡고 있었다는
세계음악사 속의 한국음악
한국의 국악과 양악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관련성이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여기에 대한 해명은 이 글의 범위를 크게 벗어날 것이다. 하지만 짧게 말해본다면 이런 것들이다. 많은 양악가의 작품이 국악적인 경우가 많고, 많은 국악작곡가의 작품이 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