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주류로 편입된 우리 현대사의 뒤틀린 구조에서 나온 중요한 성과물이다.
사전 편찬이 일단락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은 것은 불문가지다. 2001년 12월 시작된 작업은 기득권층의 거센 저항을 받았다. 수록자 예비명단이 몇 차례 공개될 때마다 이 작업을 무산시키려는 소송과 조직적인 움직임
언어들의 차이와 다양성에 기초해서만 번역이라는 사태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번역이 언어들 간의 (소통) 거리를 줄여주겠지만 차이를 없애지는 않을 것이다. 『번역론:번역에 관한 철학적 성찰』, 폴 리쾨르 지음, 윤성우·이향 옮김, 철학과 현실사, 2006, p.58 참조.
번역이 차이로부터 발생한다는 사
역할
-> 문화와 문화간의 화합과 유대감 형성
일본의 근대화와 번역
19C – 메이지 정부 : 본격적인 근대화의 시작
모리 아리노리, 후쿠자와 유키치 등의 해외 유학파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에 의한 번역활동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들을 소개, 생산
: Society -> 사회(社會)
언어를 살린 채 ‘고쿠고’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언어를 버리고 ‘고쿠고’만을 써야 기존 사회와 단절하고 대일본제국에 절대적으로 충성함을 증명할 수 있었다. 이 경향은 1930년대 말부터 강해져 오키나와에서는 ‘고쿠고’ 보급이 강화되었다. 지방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벌찰, 곧
2. 영국 식민주의와 언어
(1) 현재 인도의 영어 사용 실태
현재 인도는 여러 공용어가 공존하고 있다. 힌디어를 보완하는 부 공식어로 여전히 영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나갈랜드와 메갈라야 등 동부 지방의 일부 주에서는 공식어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 사회 전반에 행정과 경제 부문에서 영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