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들이 포기한 전환사채를 7,700원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120여만 주, 에버랜드 전체지분의 64%를 차지한다. 이재용 지분만도 25.1%에 달해 사실상 삼성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에버랜드의 1대주주에 등극한 것이다. 이로서 10년간 경영권 편법승계 논란이 계속되었다. 논란의 핵심은 삼성이 에버랜
삼성 복지 재단 , 삼성 봉사단 등을 조직하고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비윤리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외아들 이재용씨에게
경영권을 몰아준 것은 도덕성 논란과 함께 법적인 책임도 지게 되었다.
장하성 고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재판 등으로 시달리고 있는 삼성그룹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계열사들에게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 관련 법원의 최종 판결에 대비하며 장기적인 지주회사 전환 정지작업에 돌입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재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