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하는 구체적인 현실 곳곳에는 여전히 여성차별적인 구조가 그대로 남아있으며, 이러한 인습을 바꿔나가기 위한 여성주의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여성주의 운동 담론에 있어서 이상하게도 지속적으로 누락되어온 사회분야가 있다. 바로 예능계예능계에 대한 정의는 매우 다
여성들의 의식이 향상되었고, 이러한 현실의 반영으로 여러 법들이 제정되었다 - 남녀고용평등법(1987년), 가족법(1990년). 이러한 법의 제정은 성차별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여성들의 삶이 개선되는 데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아직도 사회의 여러 영역에는 성
1장. 서론
오늘날 한국사회의 교육현실은 교육구성원 모두를 교육에 대한 비관론자로 바꾸어 놓기에 충분할 만큼 위기에 처해 있다. 교육의 본질적 과제가 직업적 자질의 습득과 “잘 먹고 잘 입는 복지”의 차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인격도야와 “정의로운 사회”, “선한 사회”의 실현에
남근(penis)과 펜(pen), 사정(射精)과 언어의 방출을 연결시키면서 남성에게만 글쓰기의 특권을 부여했고, 부재나 침묵, 불가시성(不可詩性), 궁핍 등의 부정적 징표만을 여성에게 부여했다. 이처럼 남성 중심적인 전통에 입각해서 여성작가를 차별하는 비평을 ‘남근비평(phallic criticism)'이라고 한다.
여성을 흉기로 살해했다. 이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사회에는 여성폭력 과 성차별적인 문제가 두드러지기 시작했고 그 연장선인 미투운동이 올해 초부터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 사건과 문학계의 성추행에 대한 최영미 시인의 인터뷰로 확산에 충분한 불씨가 됐다. 그 후 SNS 에서는 성폭행을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