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는 식민지배 전시간을 통해 줄곧 친일파 육성에 힘을 기울였는데, 합방 전과 후에 따라 구성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1910년 이전의 친일파에는 크게 세 부류의 집단이 있었다. 첫째, 일진회(一進會)와 같은 적극적인 친일단체로, 일본의 군부와 우익단체들의 조종과 원조에 의해 활동하였다
역사학, 문학, 정치학 등의 연구자 뿐만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을 가지는 인사들에 의하여 창립
한국 근현대사 연구 및 역사의 대중화작업에 중점
1980년대 말 진보적 역사학의 수립을 내걸고 출범한 한국역사연구회, 역사문제연구회, 역사학연구소 등 이른바 역사 3단체는 1990년대 들어 사
序
작년 11월 민간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 강점기 아래, 친일행위를 한 사람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활동분야를 망라하고 친일파의 이름과 그들의 구체적인 친일행각을 서술하고 있다. 여기에는 이광수, 최남선, 채만식을 비롯한 문학가들도 여럿 포함되었다. 이
일제의 식민사관과 역사 왜곡
본건 사회가 무노뜨리기도 전에 서구 제국주의와 일제의 침략을 받기 시작한 한국의 근대 이후의 역사에서는 밖으로 제국주의의 침략을 몰아내고 안으로는 낡은 봉건 체제를 청산하는 반제 반봉건이 가장 중심적 과제였다. 그러나 일제는 우리 역사학을 제국주의 식민
친일문제는 그 특성상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이다. 흔히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라 하여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의 침탈에 앞장서서 도와주거나, 그들의 논리에 동조하거나 혹은 묵인했던 친일파에 대한 해결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들에 대한 처벌은 해방 직후 이루어졌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