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어미의 종류가 많고 하나의 연결어미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거나 서로 다른 연결어미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는 등 한국어 연결어미의 쓰임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한국어 학습자들은 어미를 사용할 때 상당히 많은 오류를 범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본고에서는 어말어미 중 학습
어미에 대한 학습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어미는 분포하는 위치에 따라서 어말어미와 선어말 어미로 나눌 수 있고, 어말어미는 종결어미, 연결어미, 전성어미로 나눌 수 있다. 본 발표에서는 어말어미 중 연결어미, 연결어미 중 {-는데}의 오류와 교육방안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다음 표는
오류 중의 하나가 ‘-아서/-어서’와 ‘-고’이 며 이 두 가지 용법상의 차이는 일본어권 학습자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고급학습자들에게도 쉽지 않아 학습자들의 중간언어 전반에 걸쳐 오류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연결어미 ‘-고’와 ‘-아서/-어서’와 일본어의 접속조사 ‘て(te)’의 각 의미 기
것
23. 의미가 다른 두 성분을 접속한 것
24. 접속되는 성분들 간의 눈리적 연결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것
25. 어순이 잘못된 것
26. 표현 방식이 부자연스러운 것(불필요한 요소를 쓴 것, 외국어 투)
27. 유사 요소가 중복된 것
28. 중의성을 띈 것
29. 필요 이상으로 피동․사동문을 쓴 것
30. 기타
오류가 많이 나타나는데 이를 정확하게 제시하여 가르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이는 항상 특별한 관형사형 전성어미와 결합하는 '-(으)ㄴ 후', '-(으)ㄹ 기회', '-(으)ㄹ 때', '-(으)ㄹ 경우'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처럼 특정 명사 때문에 오는 관형사형 어미의 제약이 있는데 이러한 제약을 학습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