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은 1936년도에 씌여진 글로서 기술의 발달이 삶의 양식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리고 나아가 예술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하여 논의한 글이다. 위의 현상을 벤야민의 용어로 말하면, 즉 시뮬라크르시대는 진품의 사라짐이고, 아우라가 붕괴하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
기술복제의 등장으로 예술 작품의 아우라(Aura)가 몰락한다”는 그만의 독특한 언어―즉, 텍스트―로 현대 대중문화의 징후를 분석한 것이다.
하지만 벤야민은 아렌트 H. Arendt, 1906~1975
가 지적한 바와 같이 당대에는 비주류 학자였다. 동시대인들에게는 인정받을 수 없고, 사후에야 명성을 얻게 된 벤
< 기계적 복제와 순수 미술 >
● 기계복제시대 이전
- 훌륭한 미술작품의 복사물들은 수작업적인 복사과정을 통해 만들어짐
- 손으로 만든 복제물: 노동집약적, 시간 소비적, 값비쌈
- 복제물들은 소수, 원본과 같지 않음=원본의 해석물 or 번역물
● 기계복제시대 이후 - 19세기 사진의 발명 → 순수미
제작
노동집약적, 시간 소비적, 값비쌈
복제물들은 소수, 원본과 같지 않음
소규모, 제한적으로 이루어짐
15세기 이후
잉크, 압착기구, 목판을 이용해 이미지를 종이에 인쇄
복제과정의 증가
판화, 조각, 3차원적 복사물을 만들 수 있는
조각 기계, 모던시대의 사진기술적이고 전자적인 방법들
된다.
이렇게 개인의 창조적 예술의 시뮬라시옹이 반복되면 누군가는 창조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보고 감상하는 입장에서 예술이 가졌던 영향력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예술의 의미가 사라지게 된다.
반면, 19세기의 철학자인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중 그가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