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테크네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재간뿐만 아니라, 지적능력, 즉 기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그들은 예술을 지적활동으로 분류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을 ‘생산적 지식’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우리에게 예술은 미적예술이지만, 그리스의 예술개념
예술 그것임에는 틀림없으나 고대나 중세에서는 엄밀한 의미로는 예술이나 예술가가 존재치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에 대해서 예술을 운운하는 것은 이 개념을 소급해서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를 창조하는 기술로서는 예술 중에서도 시각미를 만들어내는 수공기술로서의 회화나
개념의 예를 들자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오늘날 ‘시’라는 일반개념으로 묶일 비극, 희극, 서정시, 서사시, 디오니소스 찬가 등을 따로따로 열거했습니다. 그리스인은 돌조각과 청동조각 조차 같은 개념으로 묶지 않았는데, 이는 그들이 예술을 예술가의 활동이란 견지에서만 바라보는 우리와는 상이
하나였다. 결국 이것으로 인해 건축을 통해 정신적 표현을 구사하려 던 시도가 좌절되고 만다. 이런 점은 지금의 문화적 상황에 중대한 문제점을 던져주는 것이다. 데 스틸의 실패이후 그만한 일관된 이념의 성취를 위한 예술가들의 노력도 보기 어렵거니와 예술가와 건축가의 사회를 향한 메시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