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부인 김장생과 조부인 김집으로 이어지고 이가 송시열, 송준길, 이유태 등에게로 전수되었는데, 북벌운동의 주역이 바로 김집을 필두로 한 이들 산림들이었다. 이후 북벌운동은 효종의 죽음으로 무산되었지만, 그의 사상적 경향이 이러한 서인계 인물들과 무관하지 않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사상은 불경(不敬)과 불의(不義)와 타협하지 않는 의리철학 내지 실천 유학 정신으로 나아갔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진주 등지에서 실천 유학을 진흥시키고, 국가가 위난에 처하였을 때에는 투철한 선비정신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정신은 근세의 의병운동으로 계승되었다. 그러나 정인홍이 대북파의 영
예학의 주요 학설
⑴ 정통설正統說
사계의 예학사상에 있어서 가장 강조되는 것이 바로 정통사상(正統思想)이다. 사계는 統 의 수립을 무엇보다 중시하였다. 그것은 종법질서의 확립이 곧 국가의 기강과 사회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요체라는 그의 확고한 禮 인식의 소산이었다.
사계는 인
김장생은 호서서인의 한 사람으로 이이를 이어 송시열로 이어지는 서인계열의 전수자로 평가되며, 예학을 계승한 인물이다. 그러나 김장생은 송익필의 제자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이만을 이었다고 보긴 힘들다. 송익필은 이이 외에도 서경덕의 연원에 속하는 인물들과 친했기 때문에 그로부터 받은 영
사상의 대두이며, 둘째는 예학과 존주론 등으로 표현된 성리학의 경직화 현상이었다. 후자는 특히 전통적인 관념과 질서를 유지하려는 보수적이고 배타적인 정통의식에 집착하게 되었는데 우암 송시열이 이 경향을 대표하는 학자, 정치가라 하겠다.
일반적으로 송시열은 국보 239호로 지정된 초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