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달부는 성장기를 자신의 존재기반에 대한 위기감 속에서 우울하고 고독하게 보낸다. 게다가 일본유학시절 받은 민족적 설움은 어디에도 정착할 수 없는 자기 존재의 비극성을 더욱 확인해주었다. 이러한 인생이 그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욱달부 작품 속 인물은 주로 모순적이고 폐쇄적
Ⅲ. 일본의 영향
17세 이전의 위다푸는 중국에서 성장하고, 그 후 갑자기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문화의 영향을 받게 된다. 중․일 두 문화 사이의 큰 차이는 어린 그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게 되며, 이 충격은 영혼에서 육체에 이르기까지 전면에 영향을 미쳐 사상, 개인과 민족에 대한 이해, 남성
3. 욱달부 작품의 특징
① 강렬한 자서전적 색채
욱달부의 소설은 대부분 지식인의 생활을 소재로 하였다. 1인칭은 물론 3인칭 형식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생활과 운명도 대부분 작가 자신의 반영이다. 일본에서 지은 단편 <<침륜(沈淪)>>의 주인공인 ‘그’의 이력은 작가의 그것과 기본적
Ⅰ. 영미의 작가
1. Archibald MacLeish(1892~1982)
MacLeish는 Illinois주 Glencoe에서 태어났다. 그는 Yale 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Harvard 대학에서 법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의 어느 문인과도 달리 직접 시대와 현실에 관련을 맺고 살은 시인이다. 그는 시인이 결코 초연한 특권적 존재가 아니라
노신의 문학세계는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직물운동으로 구성된다. 초기 노신의 문학세계는 이러한 직물운동 속에서 사라지거나 다른 세계로 흡수되지 않고 후기 ≪고사신편≫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그러나 이러한 반복은 굳어진 형태가 아니라 노신의 정신역정에 따라 새로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