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상의 진리 안에서 가능한 것으로 보았다.
소태산은 많은 종교들의 장점을 융섭할 수 있는 교차로적인 종교 혹은 통종교적으로 완성된 종교를 이상시했다고도 볼 수 있다. 즉 자신이 깨달은 일원상의 진리와 기본교리를 중심으로 한 통종교적인 장점의 완성인 원융한 종교를 구현해 보려는 의지를
원불교 사상을 대별해 보면 1)일원상 진리론 2)삼학 수행론 3)사은신앙론 4)사요 실천논(사회론)으로 요약된다. 삼학수행을 통하여 삼대력을 갖춘 원만 인격자가 되고 사은신앙을 통하여 은혜의 세계를 건설하자는 것이 원불교의 수행과 신앙의 요체이다. 개인 개인이 자기책임을 다하고 그러한 개인들
파울러(J. W. Fowler)는 신앙(faith)을 무엇보다 먼저 종교(religion)나 교리(doctrine) 내지는 지적/분석적 신앙(belief)과 구별한다. 그는 신학자 월프레드 스미스(Wilfred Cantwell Smith)의 이해를 따라서 ꡒ종교란 신앙의 다양한 표현들로서 이는 성서, 율법, 상징, 구전 등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한 축적된 전통(cumula
신앙과 사은신앙은 둘이 아니라고 본다. 추상적 근원에 대한 진리 불공과 구체적 존재에 대한 실지 불공이 둘이 아니다. 진리 불공은 일원상 진리 불공이고 사은 당처에 대한 불공은 실지 불공이 아니라 일원상 진리 불공이 사은 불공이고, 진리 불공이 실지 불공인 것이다.
이러한 원불교신앙에 대한
Ⅰ. 사은윤리의 개념
원불교의 신앙의 대상이요, 수행의 표본인 일원상 진리의 위력을 얻고 그 체성에 합하기를 서원하는 경문(經文)인 일원상서원문에 「은생어해(恩生於害)」「해생어은(害生於恩)」이라는 구절이 담겨있다. 사람들은 해에서 은이 나오게 할 수고 있고, 은에서 해가 나오게 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