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는 그의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의 제목에서 시사하듯이 하늘과 별과 바람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던 것 같다.그에게 있어서 하늘과 별은 주로 그리움과 꿈의 대상으로 나타나 있다. 이 그리움과 꿈은 자신의 삶에 대한 외로움이며 슬픔이기도 하다. 그의 시세계는 그리움과 슬품으로 점
시키는데서 오는 오류이다. 또한 지금까지 정지용의 시를 연구한 논문들은 형식을 분석하는 데만 치중한 나머지 정지용의 전기적 고찰을 소홀히 하였으며, 이로 인해 정지용의 문학사적 위치에 대한 의문이 남게 되었다. 그리고 정지용 시의 내용적 고찰에 관한 다양한 측면의 문학 연구방법이 다각적
세계에 대한 인식이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 그 작품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 것이 타당할까? ‘미당 논쟁’으로 일컫는 서정주의 친일문학과 관련된 문제제기들이 친일담론 중에서도 가장 문제적인 이유는 그것이 바로 이런 판단의 갈림길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시의 정
시에서는 별 진전이 없이 침체했다. ꡐ재조도 탕진하고 용기도 상실하고 8.15 해방이우에 나는 부당하게도 늙어간다. <윤동주 유고시집>ꡑ한 것을 보면 그의 침채가 시대상의 혼란에서 입은 상처 때문인 것 으로도 보인다. 6.25 동란중 월북,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Ⅱ. 정지용의 시세계
정
시의식의 궁극적인 기반이 도양적 전통에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해방 이후에는 이전의 순수시의 옹호와는 달리 목적 문학을 강조하기도 하나 시로서 실천하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그의 목적문학의 태도는 해방 직후의 방향 모색 과정의 일시적인 태도로 보인다.
그의 의식세계의 큰 흐름은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