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간으로서의 주자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김
왕성한 지적 호기심으로 손님을 언제나 환영
★까다로운 성미, 강한 승부욕
★친분에 구애 받지 않고 냉정히 평가
★자기 의견과 대치되는 인물도 높이 평가
남강군 재직 중 육상산이 주자를 방문했을 때 학생들을 깨우쳐줄 가르침을 청함
★집요
주자를 방문했을 때 학생들을 깨우쳐줄 가르침을 청함
‘그는 이 의리에 관해서 이야기해주었다네. 참으로 훌륭한 강연이었어. (중략) 이야기하는 방식도 명료하여 그 가운데에는 눈물을 흘리는 이도 있었네’
꼼꼼함의 상징!
‘”주부는 그 담당업무만으로도 일이 많다.
현청 내의 장부
남송시대를 대표하는 두 학자인 주자와 육상산은 동시대 사람이자 똑같이 공맹의 유학사상을 계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상과 인간관은 상반된다. 그리고 이들의 이런 상반되는 인간관은 세계관과 수양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내 개인적으로 이런 차이점 외면적 이해의 차이에서 오
1. 예비적 단계 : 인간학으로서의 주자학
주자학을 일컬어 흔히 '리기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리기론 자체를 주자학의 본령인 것으로 확언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주희에게 있어 리기론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이해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주자학의
주자학의 내용은 크게 나누어서 네 가지 혹은 다섯 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가 있다. 첫 번째는 존재론, 즉 ‘이기’설, 두 번째는 윤리학 혹은 인간학, 즉 ‘성즉리’의 설, 이 윤리학 부분이 주자학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세 번째는 방법론, 즉 거경궁리의 설, 네 번째는 고전주석학 및 저술로 요컨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