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학으로서의 주자학이 지닌 인성론의 개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심의 본질이란 것이 바로 성性을 의미하게 되는데, 우리는 여기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인간학으로서의 주자학을 인성론적 측면에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 더 나아가 이를 근거로 미흡하게나마 오늘날 도덕교육적 상황을 반성
도덕 세계를 중요시하는 동시에, 경험적 현실 세계를 존중하는 새로운 철학 세계를 수립하였다. 그는 주자와 이황의 이기 이원론에 만족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원적인 이기 이원론을 주장하였다. 그는 현실 문제의 개혁을 과감히 주장한 경세가이기도 하였다.
조선의 유학이 주자학으로 귀일
Ⅰ. 주자의 세계관
주자의 세계관은 理 중심의 세계관으로 이해된다. 주렴계는 [태극도설]에서 무극과 태극, 음양, 오행, 팔괘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정(二程)형제는 주역의 “한번 음하고 한 번 양하는 것을 일컬어 도라 한다.(一陰一陽之謂道)”는 말을 통해 道를 형이상자(形而上者)라 하고 陰陽
대한 재비판과 재재비판이 이어진 치열한 논리 싸움이었다. 여기에는 연령이나 사회적 지위가 전혀 개입되지 않고 순수하게 학술적인 합리성과 엄밀성만이 추구되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주자학이 한국의 성리학으로 토착화되는 기반이 구축되었으며, 유학사상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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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규정하고 그 욕망을 어떻게 조절 통제하느냐가 이들의 주된 관심이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인간에 대한 규정이 옳으냐, 그르냐 보다는 그러한 규정에 따라 인간의 행동 양식을 어떻게 이끌어 내려고 하였느냐에 있다. 이와 같은 점에서 조선조 주자학자들이 '사단'과 '칠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