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간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고 질문하기 때문에 인간인 것이다. 즉, 인간이 이런 질문을 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을 비롯한 모든 존재하는 것들과 구별될 수 있다는 뜻이다. 동물이 밤하늘에 뜬 달을 보면서 달과 자신의 실존적 관계에 대해서 의문을 품지 않는다.
하나님은 인간의 영혼만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그의 육체와 물질의 세계, 동물과 식물도 창조하였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대상이다. 예수는 이 모든 것의 구원자이다. 결국 예수가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위에, 자연 안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예수의
플라톤주의와 새롭게 결합한다.(일자에로의 상승)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참된 철학자는 하느님의 연인이다.”라고 말한다. 신을 알고 진리를 알기 위해 인간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밖으로 나올 필요가 없다. 진리는 시간과 공간 안에 있지 않으며, 인간존재의 심연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이
대한 걱정이 많아지면서 막연한 불안감이 그를 사로잡았다. 늘 착하고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었으나 주위의 기대가 족쇄가 되어 자신을 조이는 것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어떻게든 여기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대학을 선택하는 문제도 그러했다. 여러 생각으로 갈팡질팡했다. 아버지를 생각하면 의과대학
인간의 현실적인 삶과 이성에 의해 파악되어진 인간존재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다는 문제에서 나타나는 문제이다.”
2. 중세
1) 논자의 중세관점(두 가지 사조를 중심으로)
* 아우구스티누스-인간은 근본적으로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 하나님의 은총은 반드시 필요
* 펠라기우스-선과 악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