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환유학생 문학부 3학년)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일본인과 재일교포에게 물어본 결과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조의 경우도 이 부분에 대해 뿌리가 같으니 같다고 보아야한다는 의견과 뿌리는 같지만 국적도 다르고 삶의 방식도 전혀 다르고 일본사회 내에서도 받는
일본의 영화평론가 겸 문예비평가 요모다 이누히코 교수는 일본의 문학•영화•연극•음악 네 분야에서 60만의 자이니치가 전체의 30% 몫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으로 넘어가 작품활동을 한 재일조선인 작가 김사량을 시작으로 현재도 활동 중인 유미리, 가네시로
재일국민이라는 그 어구 자체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마침내 여주인공은 자신이 좋아한 남자 주인공 자체에 대한 의미를 깨닫고 서로에 대한 규정을 이겨낸다. 그들은 결국, 자신들을 규정하고 제한하는 언어의 한계에서 벗어나 서로에 대한 깊은 본질을 깨달은 것이다.
우리사회에서도 수
재일조선인사회의 움직임 한가운데 있었다. 시집 ‘지평선’의 서문에서 오노 토자부로는 “김군의 시 운율은 슬픈 조선의 옛 노래가 지닌 영탄을 벗어나 밝고 힘차며, 이는 우리일본 시인들에게 용기를 준다.”고 적었다. 자서는 시인 자신의 존재 확인과 더불어 미래를 향한 출발의 걸음을 확고하
재일조선인 2세이며 도쿄경제대학교 교수인 서경식, 시카고대학교 인문학부 동아시아 언어학과 교수 노마 필드,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성 카토 슈이치가 그 주인공이다.
저자들이 바라본 교양은 첫째, 타인에 대한 이해와 '인간'으로서의 성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