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의 모방”(『날개』의 시학적 재비판, 『비평문학』, 청색지사, 40면), “이상의 문장은 변태적인 사상 표현의 도구”(『요절한 두 작가의 작품』, 《조선일보》, 1937.5.11)라고 비판하였다.
그리고 이후에는 이어령과 정명환이 보여 주었던 상반된 견해 이어령은 이상을 ‘순수의식의 개척자’
작가 및 작품소개
(1) 정비석, ≪자유부인≫
* 작가소개
정비석의 본명은 서죽(瑞竹)으로 그는 1911년 5월 21일 평북 의주에서 출생하였다.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 문과를 중퇴하고 귀국하여 창작에 정진하였다.
처음에는 시를 습작하였으나 곧 소설로 전향했다 한때 『매일신문』 기자(1940), 『중앙
작가' 들에 의해 제창되기에 이른다.
≪ … 중 략 … ≫
Ⅱ. 근대소설의 흐름
19세기를 전후하여 그전대의 소설을 고전소설, 그 이후의 소설을 근대소설이라 하는데, 그 중간에 나타난 과도기적인 소설의 형태가 신소설이다. 신소설이 고전소설에 비해 새로운 점은, 형식면에서 묘사를 중
일본 등지에서 문화운동 조직을 만들면서 해외 운동권 인사들과 연결되었습니다. 이어서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범민족대회와 범민련운동의 일환으로 방북과 망명 그리고 투옥을 겪었습니다. 그야말로 50여 년 반세기가 주마등처럼 흘러가 버렸지요. 다행이랄까, 아니면 얄궂다고나 할까, 태어나서
작가로 자리 잡게 했다.
1980년대에 창작활동을 전폐하고 평론이나 수필의 형태를 통해 문학 활동을 지속하던 그는 1994년 소설 『화두」를 발표함으로써 ‘소설성’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으로 복귀했다. 서은주, 「회색 지식인의 거증 책임」,『새로 쓰는 한국작가론』, 백년글사랑, 2002, 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