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세계 건설하자」
이러한 삼동윤리의 기본원리는 일원의 진리에 바탕하여 인류가 서로 행해야 할 화합, 협력, 실천의 강령을 명시하고 앞으로 인류 사회의 새로운 윤리강령으로 제시된 것이다. 이러한 삼동윤리는 정산종사의 말년에 교단의 어느 정도의 체계가 정비된 이후에 내놓은 것으로
일원주의에 있었다. 삼동윤리사상은 소태산대종사의 경륜인 일원주의를 계승하여 그 일원주의를 구체화한 세 가지 대동윤리인 것이다. 소태산대종사의 일원상 진리관은 원불교사상의 중심 개념으로서 삼동윤리의 구심점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삼동윤리사상은 이미 소태산대종사를
진리에 대한 회의로 출발하여 궁극적 진리를 터득했다는 점에서 철학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대각후에도 그 당시 종교인들이나 종교적 추구자(구도자)들이 지향했던 것과는 판이한 작업을 시작했다. 즉 저축조합을 설립하고 숯장사 출자금 동원 그리고 유휴 노동력을 개발하는 것으로 간척사업을 진행
진리와 인간의 본성이 원천적으로 둘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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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원불교 무시선(원불교 무시선법)과 일원상
일원상은 고래로부터 선수행자들에게 애용되어왔던 상징으로 언어상으로 표현할 수 없는 상징적 세계이다. 또한 일원상은 교조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에 의하
일원상의 진리와 합일되는 인격자가 될 수 있고, 일원상의 진리가 지배하는 낙원세계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 원불교 교리의 핵심이다.
원불교의 근본교리를 종합하여 4대강령(四大綱領)이라고도 하는데, 4대강령이 실현되는 사회가 곧 원불교가 목적하는 최고의 이상사회, 정의사회, 낙원세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