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설명했듯이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자막이 아닌, 자의적자막에 대한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따라서 일반적 자막과 구분하여, 자의적자막의 사용과 그 특성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한다. 현재 많은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자의적자막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따라
있기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만든 사람 입장에서 심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지요. 하지만 방송심의의 경우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기보단 기준에 맞추어 심사를 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이는 방송심의의 목적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본론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자막을 왜 쓸까?
이에 앞서 자막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다. 현재 예능프로그램의 자막언어는 정보 전달적 효과와 함께 서사적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TV 자막언어는 더불어 서술자적 성격을 포함하고 있다. TV 자막언어의 서사적 기능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또한 방송출연자의 표현을 거르지 않고 표현함으로써 올바른 언어의 파괴를 야기한다.
이러한 방송자막사용의 빈도는 방송 2시간동안 1,419회나 되며 김태현 “오락프로그램의 언어사용과 자막활용 문제”, 2001
더 이상 사용이 아닌 남용으로 시청자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