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3˜4세 청년세대 중의 7할이 가깝게 지낼 수 없는 동포 친구하고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청년회의 독자적인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할 때 젊은 세대의 단결력 제고는 아주 심각한 과제다.
단결력 제고를 위해서 첫째, 가정 내에서 자기가 한민족의 일원이라는 인
동포와 모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이와 함께 중국 등 관계국과의 협상 및 설득 등 외교적 노력도 강화하여야 할 것이다.
Ⅱ. 재일동포의 사회적 의미
일본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다보면 북한에 관련 된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기껏해야 늦은 밤 시간에 한 시간 정도
사람들 마음속에는 재일동포를 한국인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그들이 일본에 남아야 했던 역사적 사실을 생각하지 않고 일본에서 태어나고 살았으면 일본인과 마찬가지 아니냐며 외면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재일동포들은 모국을 그리워한다. 일본에 영주권이 있지만 당당한 한국 사
서론
2년 전에 방송되었던 한일합작 드라마 ‘프렌즈’에서 극 중 재일동포인 사람이 “내가 재일동포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다들 날보고 힘들겠다고 한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는 재일동포들이 겪는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말이었다. 일본에서 재일동포로 사는 것이 힘든 것이
동포들에게 어떤 형태로 고통을 주는지 그 실상도 자세히 그려내고 있다.
이처럼 조국을 떠난 동포들은 본국의 문인들이 쓸 수 없는 문학사의 여백을 채웠고, 외국 체험 없이 쓸 수 없는 작품을 생산함으로써 우리 문학의 풍부화에 크게 기여한 것이다.
일본어로 창작하는 재일동포작가들을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