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 풍경들과 죽은 남편의 혼령과 만나게 되
고 급기야 저승사자가 나타나 노모를 끌고가려고 하자 노모는 혼비백산 잠에
서 '틴爭ぐ?된다.
# 제3장 어머니와 아들 (만담)
꿈에서 깨어난 노모는 아들을 불러 저승 갈 준비를 해야겠다고한다. 아들은
"또 그 소리…"하면서 노모의 습관적인 죽음
노모는 설핏 낮잠이 들고 꿈에서 저승사자와 남편을 본다. 혼비백산 깨어나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는 노모. 아들을 불러 놓고 저승 갈 준비를 해야겠다며 ‘산 오구굿’을 해달라고 떼쓴다. 아들은 어머니의 습관적인 죽음 타령이 와 닿지 않고 미신이라며 옥신각신 다툰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주는
노모가 "나 갈란다" 이 한마디를 남기고 급작스레 죽는다.
2막에서는 노모의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의 관례 동작들을 축소화하고 희화화시켜 보여준다.
3막은 죽음과 조의금 봉투와 돼지 머리고기와 화투판이 공존하는 오늘날의 초상집 분위기이다.
4막에서는 이런 초상집에 저승사자가 출현해 소동을
굿의 진행 절차 및 성격이 조금씩 다르며, 이러한 오구굿을 통해 한국인의 죽음관과 내세관을 추출할 수 있다. 이러한 오구굿은 보통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치루는 오구굿을 ‘진오구굿’이라 하고 죽은 지 일년이 되어서 하는 오구굿을 ‘마른오구굿’이라 한다. 또 살아있는 사람이 사후 좋
저승의 약물을 써서 왕을 살림
⑪ 그 공으로 바리공주는 이승과 저승의 길을 인도하는 무신(巫神)이 됨 (성취)
바리공주는 죽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저승여행의 이야기로, 삶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승의 세계가 이어진다는 죽음의 관념이 잘 드러난다. 또한 바리공주의 아버지가 그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