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재일교포의 정체성재일한국인은 국가를 갖고 있지 않은 집단이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되면 일본에서 적의(敵意)의 제1표적이 되는 한편, 한국에서도 안주할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존재다. 재일한국인은 근거로 삼을 만한 국가를 갖지 못한 ꡐ틈새(あいだ)의 존재ꡑ이다. 따
추방당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자 다시 연해지방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현재 연해지방 거주 한인들을 중심으로 자치회가 형성되어 자치지역의 실현, 모국과의 교류 확대 등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활발하지 않다.
음악 등 지금 일본예술계 안에서 자이니치 예술가들은 소수가 아닌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 분야별 자이니치 예술가
작품 속에서 자이니치로서의 정체성과 자이니치들의 삶의 모습을 반영하기가 쉬운 글, 영화 분야와 여대의 특성을 살려 여성 재일예술가 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마다 특정 예
정체성을 파악하는 것은 일본인들과의 상호작용의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선행작업이 될 수 있다. 윤철수, “청소년 지도사의 정체성 형성 과정 연구-근거이론을 중심으로-”, 『청소년학연구』 제16권 제3호 (2009), pp.126~127 참고.
제2절 새로운 세대의 정체성
이 연구와 관련하여 재일교포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