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5월 1일. 부시 미 대통령President George W. Bush 은 국방대학교 연설식을 통해 미사일방어망MD : Missile Defense 의 추진을 공식 천명하였다. 미사일방어망 구축계획은 미국 본토와 미군이 주둔하는 우방국에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탐지 및 무기체계를 배치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연설
미국 양국은 테러방지 및 응징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할 것을 발표함으로써 중-미 관계는 갈등에서 협력으로 극적인 전환을 하였다. 중-미 간에는 아직 미사일방어(MD), 대만문제, 인권문제 등으로 갈등이 남아 있지만 대량살상무기의 비확산, 테러방지 등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한 협력이 무엇보다 급박
외교로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을 골칫거리로 여겼다. 특히 1998년 8월 북한의 인공위성(미국은 미사일로 규정) 발사는 미국의 TMD/NMD 추진의 명분을 강화하였다는 점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커다란 고민거리였다. 그러나 최근 이들 국가들의 북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미국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정치․군사적, 경제적, 문화적 평화에 핵심적 변수가 되는 만큼 한국은 연성국력을 강화하여 국가목표를 충실히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국은 향후 미국과 한반도 및 동북아, 지구 차원에서 한미동맹 및 양자외교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가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미
미국외교전략은 어떤 효과를 초래할지 아직은 예견할 수 없으나 경쟁국으로서의 일본과 중국 패권주의는 언젠가는 미국에 대한 도전의 잠재성을 갖고 있다. 또한 탈냉전시대에는 강대국간의 무력대결이 없다해도 무역전쟁으로 인한 국가간의 역학관계가 미국의 단극체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