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노직은 롤즈의 이론에 대신할 만한, 도덕적으로 보다 합당한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분배적 정의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이론을 ‘권한으로서의 正義論(entitlement theory of justice)’이라 부르고 있다.
Ⅱ. 존롤스의 사상
이익본위 계약론 사상과 여러면에서
제가 적중하는 사회가 존재할 수 있다. 첫째, 불평들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계급투쟁이 불가피하다.
≪ … 중 략 … ≫
Ⅱ. 존롤스의 정의관
정의의 두 원칙에 의해 나타난 롤스의 정의관은 정치적 자유주의에 기초한 민주적 평등주의로 규정된다. 다른 형태의 근대자유주의사상과
롤스는 이처럼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들이 정의의 두 원칙에 기초한 기본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를 질서정연한 사회라고 부른다. 질서정연한 사회는 공공의 정치적 정의관에 의해 실제적으로 조절‧규제되는 사회이다.
한 사회가 질서정연한 사회라고 말하는 것은 세 가지 의미를 포함한다. 첫
제하고, 또 충분히 합리성을 발휘하도록 만든다면, 그들은 아마 어떤 정의의 원칙이 바람직하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를 볼 것이요, 그렇게 해서 합의에 도달한 원칙은 공정한 원칙으로서 타당성을 가지리라고 롤스는 믿었다. 롤스의 정의론에서 중요한 개념의 구실을 하는 ‘원초적 입장(ori
, 175p –
사실 현실에서 정의를 판단하는 데는 늘 어려움이 따른다. 정말로 무엇이 평등하고 무엇이 평등하지 않은지 가려내기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리라. 보통의 사람들은 표면적인 상황만 보고 정의를 판단하지만, 그렇게 내린 판단이 잘못된 경우도 많다는 것이 저자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