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케이지의 작품 중에 ‘4분 33초’라는 작품이 있다. 1952년 발표된 이 작품은 매우 독특하다. 즉 악보가 없이 ‘연주자는 4분 33초 동안 피아노 앞에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앉아 있다가 시간이 되면 조용히 퇴장한다’는 존케이지의 지시만 적혀 있는 것이다. 이 장에서는 존케이지의 피아노 작품 4분
1. 총체예술의 개념
1980년대 공연예술계에서 거론된 중요한 논쟁의 하나는 총체예술을 수용하는 데 있어서, 총체예술의 용어와 관련된 개념 정의와 더불어 우리에게 총체예술로 소개된 토탈아트가 종합예술과는 어떻게 다르게 해석되는가 하는 논쟁이다.
그 결과, “총체예술은 각 분야의 예
5) 열린공간-공간성
행위예술의 구조적 특징인 공간성은 객체의 분리가 어렵다는데 있다. 공간적 구조의 특징인 마당성, 현장성은 주체와 객체간의 울타리를 허물고 관객참여를 유발시킨다는 점에서 제의와 축제에 그 연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때 두 개의 대립적 집단을 결속시키는 매체
1. 서론
아방가르드는 예술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친 운동이다. 미술이나 음악 등 그 장르를 불문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였고 그로 인해 파생된 다양한 장르를 탄생시켰다. 특히 본고에서는 아방가르드의 개념과 음악적 아방가르드의 예로 ‘존케이지’의 ‘4분 33초’를 들어 설명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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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케이지(John Cage)의 전위적인 주장이 나왔고, 여기에 조지 마치우나스(George Maciunas)의 활약과 백남준 등 여러 작가들의 활동으로 세계적인 플럭서스 1960년대 해프닝을 표현 형식으로 삼아 활동한 국제적 예술가 그룹. 플럭서스란 '밀려오는'이란 듯의 라틴어에서 유래했으며 유동, 유출, 변전 등을 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