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 불법화라는 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보 제'는 16세기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계속되었다. 그러던 것이 종교개혁 운동과 이에 뒤따른 반종교개혁 운동의 시기에 들어서면서 이 '바보 제'는 점진적으로 그 자취를 감추었다. '바보 제'의 희미한 그림자로서 아직도 살아 남아있는 것
본 소고(小考)에서는 중미 고대 문명 이해와 로마 카톨릭과 개신교 선교의 평가, 그리고 독립 이후의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등장한 해방신학과 복음주의의 갈등, 또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오순절 운동까지 봄으로 중미 선교 역사를 고찰하여, 앞으로의 중미 선교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금까지는
신학만이 교회의 핵심진리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강조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시작하고 그 연합으로 존재하며 교회로서 마감한다. 이 연합에 의해서 성도의 교제가 나온다. 따라서 교회를 성도들의 교제라고 종교개혁은 규정하였는데 성도의 교제가 근본이 아니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1. 놀이의 이해
(1) 놀이의 이해
놀이란 어느 정도 정해진 시간, 공간의 범위 안에서 이뤄지는 자발적인 행위 또는 활동이다. 어원적으로 볼 때, 그리스어는 놀이 영역의 전체를 통괄하는 명칭으로서 3가지 이상의 언어를 쓰고 있다. 그것은 ‘파이디아’와 ‘아듀로’, ‘아곤’이다. ‘파이디아’는
전통적인 축제는 종교적 의례에서 출발하였고, 문명화의 단계를 거치면서 그 근원적 의미, 말하자면 제의성 이라든가 종교성이 약화되고 세속화함에 따라 인간 본위의 이성적, 합리적 사고에 따라 오락성이 가중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의 축제는 그 본래적 의미가 약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