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종교의 정의
프롬은 「Man for Himself」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종교라고 불리어지고는 있지만, 원래 신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는 불교와 같은 비유신론적인 체계도 있다. 또한 스토아학파와 같은 철학적 체계가 있는가 하면, 인간의 의미를 찾아보려는 것에 대해서 신과
Ⅰ. 서론
사회는 살아있고 정태적이지 않다. 따라서 우리의 관심은 언제나 변동의 주체에 모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와 사회변동과의 관계에서 논의되어 온 전통적인 내용은 종교가 변동의 독립변수인가 아니면 종속변수인가 하는 것이었다. 이제는 상황적 우선순위를 서술할 수는 있어도 항구적
종교의 주요형성요소가 되는 특정 창시자나 공통된 교리체계와 관행 또는 체계화된 종교조직 그리고 모든 신자들이 공유하는 특정 경전 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힌두교는 오히려 단일한 신앙이나 행위체계가 아닌 '힌두인들이 믿는 다양한 종교형태들의 복합체'라고 할 수 있다. 놀라운 점은 그러한
아무 것도 인간을 이끌 수 없다고 하면서 이성의 자율성을 신뢰하고 있다.
한편 마르틴 루터가 형이상학에 반대를 표명한 이래로 사람들은 종교적인 모든 것들에서 지식을 불신하고 그대신에 심정, 정서 내적인간, 은총 등을 중요시하고, 바로 이런 것들 안에 진정한 종교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