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해 자아정체성(identity)을 갖게 된다.
더 나아가 홉스는 이러한 근대의 주체 개념을 바탕으로 근대적인 사회이론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이라는 주체를 갖자 자신의 자유로운 의지를 갖는 것으로 보고, 그러한 ‘자연상태’에서 사회가 형성되는 것을 설명해 나간다.
그러나 이러한 근대적 사유
통해 아직 중세의 어둠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렵을 일깨우고자 했던 계몽주의자들의 의도는 시대상활을 고려해 볼 때 일견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계몽주의는 인간의 이성에 대한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시대를 지배하고 있던 종교적인 맹신이나 비과학적인 미신, 비이성적 편견으로부터 그 이성을 깨우
서론
르네상스의 인문주의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신 중심(神中心) 또는 자연 중심(自然中心)으로부터 인간 중심(人間中心)으로 전환시켰다고들 한다. 그렇지만 르네상스 시대 학자들이 논하는 인간은 하나의 주체, 즉 사유와 행동 및 그 책임이 나오는 추상적 인격체로서의 인간이었고, 구체적이고
주체성과 의도에 따라 행동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개념
1. 비판이론
- 마르크시즘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경제적 측면보다는 문화적 측면에 더 많은 관심
- 과거 마르크시즘이 중시하던 경제적 착취 대신 합리성 또는 이성의 개념에 몰두하면서 이 개념들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현대사회의 부조
이론은 이처럼 변혁에 회의적인 포스트모던 담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혁의 이론적 실천적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일종의 몸부림이다. 하버마스역시 해방을 위한 몸부림을 시도하고 있으나 하버마스가 이성을 통한 해방을 추구한다면, 들뢰즈와 가타리는 감성의 역동에 기대를 건다.
그들은 ‘분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