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학교에 들어간 지아장커는 2학년 때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한화로 300만원의 돈으로 첫 단편영화를 찍는다. 그의 첫 단편영화인 <샤오산의 귀향>은 홍콩 독립단편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되고, 이것이 기회가 되어 장편영화에 데뷔하게 된다.
1997년 북경영화학교를 졸업한중국 제6세대로,
영화들은 그 기본적인 초점을 현실과 도시생활에 맞추었다. 비전문 배우와 간결한 촬영 방식을 이용해 도시라는 공간 안의 번잡한 사회생활과 기괴한 양상을 띠는 다양한 인생들을 쫓아 그린다. 그 속에 현대 도시를 살아가는 주변인들의 삶의 형태와 그 내면의 모습이 담겨 있다. 6세대 감독들은 각자
지아장커 (賈樟柯)
18살 때 타이유안의 예술학교에서 유화를 전공했으나, 1993년에 영화로 진로를 바꾼 그는 베이징 영화학교에 들어가 영화이론을 공부했다. 97년 만든 장편 데뷔작, 16mm장편 극영화 <소무>는 그해 해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끈 아시아영화 중 하나였으며 중국영화의 일반적인 틀을 벗어나
영화들은 그 기본적인 초점을 현실과 도시생활에 맞추었다. 비전문 배우와 간결한 촬영 방식을 이용해 도시라는 공간 안의 번잡한 사회생활과 기괴한 양상을 띠는 다양한 인생들을 쫓아 그린다. 그 속에 현대 도시를 살아가는 주변인들의 삶의 형태와 그 내면의 모습이 담겨 있다. 6세대 감독들은 각자
한 지점에서 새로운 실마리를 찾았다. 포스트 천안문 세대의 두 편의 영화에서 오늘날 중국의 모습을 찾아보기로 한 것이다. 개혁 개방과 그 모순의 폭발이었던 6.4를 거친 뒤의 중국을 그린 <北京雜1181;>과 <蘇州河>를 통해 90년대 중국을 들여다보자.
Ⅱ. 제6세대 감독이 만들어 낸 영화의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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