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체안에 있으니, 형체가 이미 같지 않으면, 어떻게 그 속의 정신을 전할 수 있겠는가?”라고 한 것과 같은 인식을 토대로 형상화된 회화관이다. 그러나 강세황은 한걸음 더 나아가 진경을 그리는 것을 초상화를 그리는 것에 비유하였다. 이지현 겸재의 진경산수화에 관한 연구 수원대 대학원
Ⅰ. 서론
산수화에는 `한`의 사상에 뿌리내린 한국인의 진리관이 깃들어 있다. 고래로 한인들은 사물의 진리를 판단함에 있어 그 근본 중심을 부이성에 둔다. 이것은 한국인의 대물관에서 오는 시방식의 특성이다. 우리가 보는 산수는 주관 쪽에서 객관적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자연의 일
벗어나 우리나라의 경치를 그린 것을 강조하였다.
이처럼의 겸재의 진경산수는 중국의 화론을 바탕으로 발전시켰지만 우리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맛과 멋을 그 자신의 독창성과 개성으로 재창조하여 표현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겸재의 금강전도에서는 그의 진경산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겸재의 화풍은
많은 후배화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겸재 일파를 형성하였으며, 민화의 금강산 그림에서도 그 잔영을 엿볼 수 있다.
③그의 진경산수화의 의의?
스스로 새로운 화법을 창출하여 그간의 병폐와 누습을 단번에 씻어버렸고, 그 결과 조선의 산수화법이 겸재에서 비로소 새롭게 출발하
(2) 겸재정선의 진경산수화
- 우리의 자연을 보다 의식적으로, 사실적으로 다루기 위해 전국각지를 여행하면서 실경, 소위 진경을 사생
= 동국진경산수화
- 필선과 묵법의 특징은 그 시대의 매너리즘에 빠진 이지주의 그림과 달리 우리에게 친근감을 주는 강한 근원적 개성미
- 작품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