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그에 때한 집착이 강하다. 이는 죽음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보다는 삶에 대한 애착을 더욱 강하게 역설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동학은 한국역사에서 민중의 수난기에 출현하여 민중 속으로 파고 들어가 민중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민중의 뜻에 따라 역할을 해온 한민족의 종교이다. 어찌 보면 지나치
동학사상연구」, 중앙대 연구집, 허정(1987) “교육사상연구”, 석사학위논문,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p.2에서 재인용. 동학사상연구는 천도교측의 교리해설연구와 일본 관헌측의 치안대책상 조사연구 그리고 역사가들에 의한 사상사연구의 3가지를 들고 있다. 이중에서 역사가들에 의한 연구는 3계열
, 승화된 계기는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1824~1864)에 의해 창교된 동학(東學)에 의해 이루어졌다. 동학이 태동되던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천주교의 명칭이 서학(西學)이었다. 수운은 이 서학에 대항하며 그것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의 새로운 종교를 동학(東學)이라고 칭하였다.
천도교도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세상을 구제한다는 사상적 배경을 담고 있는 종교이다. 천도교의 천주사상을 가지고 천도교를 기독교의 한 분파(sects)로 보고자 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부활과 생명신앙에 근거한 기독교와 차이는 메울 수가 없는 것이다.
Ⅱ. 천도교(동학)의 성심신설
무형의 천주는
, 임야조사사업으로 빈농화를 더욱 가속화시켰고, 금융, 화폐정비, 회사령과 광업령에 의한 민족자본과 상품판매 시장과 지하자원 등의 광범위한 동화정책을 내세우고 이를 기만하기 위하여 교육, 여론, 종교단체를 통제, 회유함으로서 역사와 민족화를 말살하기 위한 정책을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