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추구하는데 이것은 현재 갈 수 없는 ‘북의 고향’을 그리며 나타나고 그로 인해 현재와 과거의 합일을 보여준다.
- ‘여성’과 ‘돌’이미지가 보여주는 합일의 세계
하기야 그 사이/3월이라는데/온 천지를 얼구는/ 영하의 눈발이 쳤고
요즈음엔 숨 막히는/ 황사까지 덮쳤습니다
천지의 운행(運行)조차 정연해진다. 양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안으로 침잠(沈潛)하지만 말고 생활 실천을 매개로 해야 한다. 여기서 지행합일(행하는 것이 아는 것)의 주장이 나온다. 왕수인의 사후에 이지(李贄) 등은 욕망을 완전히 긍정하기에 이르렀다.
Ⅱ. 양명학의 역사
당시 학문의 풍토 때
천지 교회에서 주요 교리내용으로 삼고 있는 것은 성경에 나와 있는 ‘요한 게시록’으로 자신들의 상황에 맞는 껴맞추는 식의 교리를 만들어 나름대로 해석하고 있다. 요한게시록에 나와 있는 내용중 144,000무리를 찾으면 그들은 영생을 얻고 신인합일(神人合一) 즉, 신과 인간이 하나가되어 불의 심판
천지창조
1) T. 불핀치(손명현 譯), p. 37
“땅과 바다와 하늘이 창조되기 전에 만물은 다한 모양이었으니 이를 카오스(혼돈)라고 부른다. 이 카오스는 형태 없는 혼란의 덩어리요, 하나의 사물에 불과하였으나, 그 속에는 여러 사물들의 씨가 잠자고 있었다. 그러나 마침내 어떤 신과 자연이 개입하여
Ⅰ. 개요
삶과 죽음을 대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동격화 하여 통합시킨다는 면에서 만적의 소신(재)은 한국적 사생관(死生觀)의 단면을 보여주는 징표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등신불」에는 이와 같이 살면서 항상 죽음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 죽음을 항상 기억하라는 메멘토 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