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학은 전통적인 인간학에 일대 변혁을 가져온다. 잠재의식의 세계를 밝히는 심층심리학, 꿈의 해석, 토템과 터부등 프로이트의 연구는 심리학은 물론이고 예술․종교․도덕․문화등 모든 영역에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20세기초반의 조형미술계는 문자 그대로 현란한 실험의 현장이었
끌어내 일상적 현실과 조화시켜 객관성을 부여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초현실주의는 무의식의 탐구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브르통은 전시대까지도 소홀히 지나쳤던 꿈을 프로이트의 시각에서 주목했다. 꿈이 근본적인 질문의 해결에 적용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초현실주의이다.
Ⅱ. 초현실주의(초현실파) 미술의 의미
초현실주의는 1919년부터 제2차대전 발발 직후까지 약20년 동안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전위적인 문학․예술운동으로 보슈, 뒤러, 아르킴볼도, 고야, 모로, 블레이크 등을 선구자로 한다. 초현실주의는 근본적으로 경험의 경계를 넘어
초현실주의, 추상표현주의, 누보레알리즘 등에 영향을 끼쳤으며, 오브제의 미학인 아쌍블라주, 정크아트, 개념미술, 팝아트,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에 까지도 새로운 미학적 개념들과 형식으로 지대한 영향을 주었기에 현대 미술에 시사
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미술과 회화의 영역에도 큰 영향을 끼쳐, 미술가들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시도를 하게 된다. 입체파 화가들은 이를 위해 색채를 중시하는 기존의 인상주의적 전통에서 벗어나 형태를 중시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비슷한 시기에 출현한 야수파가 주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