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교회 중심적이지 않고 자체의 모임 속에 또다른 교회의 역할을 아울러 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과연 그러한 단체들의 모임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가?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칼빈이 말하는교회의 표지를 통해서 교회의 본질과 구성원에 대한 것은 놔두고라도 참교회를 판단하
교회론으로 귀결된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복에 참여하려는 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사람들을 자신에게 연합시키고 그들에게 참된 믿음을 주어서 그 교회를 자기의 몸 곧 성도의 무리(communio fidelium 또는 sanctorum)를 구성
, 정착하게 하는 사역을 말한다.
따라서 목회는 목사가 교회 안으로 사람들을 초대하여 그들이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붙드는 사역인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전도와 양육의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고, 그것의 실천을 위해서 자기 목회 현장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대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교회를 향해서 질책하는 작금의 시대에 우리는 교회란 무엇인가? 무엇이 진정한 교회의 표징이 될 수 있는가? 교회의 권위는 무엇인가? 교회가 갖고 있는 직분은 무엇인가? 교회에서 권징은 어떻게 행사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대해 종교개혁자인 칼빈의 교회론을
대하여교회의 서적들이 신뢰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에 대항하여’ ‘참된 종교가 가르치듯이 참되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한 분이신 하나님께 눈에 보이는 제사를 드려도 타당한지에 관하여’ 말한다.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중보자에 의하여 수행되었으며 최고이자 참된 제사에 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