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에 의해 표현된 여성상은 ‘요부’인 동시에 ‘어머니’라는 대조적인 상징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는 클림트가 개인적으로 갖고 있었던 어머니에 대한 고착현상과 여성을 통한 시대정신의 표출이라는 점에서 기인한다. 당시 프랑스에선 최초의 여자 중등학교가 등장했고, 독일에서도 여성
조형분야에 걸쳐 곡선적이고 화려한 장식이 풍미하여, 건축의 외관이나 일상생활용품에 자연물의 유기적 형태(Oranic Form)에서 비롯된 장식을 이용하였다.(그림1) 이후 그래픽 디자인, 공예, 건축 등에서 활발히 보급되었으나 수공예를 통한 지나친 장식과 사치스러움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여성과 노동자 계급을 여성을 대하는 당시의 남성들의 이중적 태도를 반영한 것이다.
- 프리다 칼로의 작품
① 《헨리포드 병원》
1932년 디트로이트에서 그린 것으로 피투성이 자화상 시리즈 중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이 그림에는 고독감과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자신에 대한 표현을 수평선 쪽의 산
클림트 특유의 정교한 장식성과 짙은 에로티시즘이 발견된다.
그가 그린 많은 여인들의 초상화나 신화를 주제로 한 작품에서 여인들은 확실히 포착하기 어려우면서도 감지되는 부드러운 유혹과, 그것이 결코 건전하지 않고 자기 파괴적인 ‘숙명적인 여인’의 이미지로 나타난다. [충족]에서 보이는
인기를 끌기 시작한 19세기의 상황과 팜므 파탈을 결부 시켜 볼 때 팜므 파탈은 현대 여성의 또 다른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팜므 파탈이란 사전적 의미와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매체인 그림을 통하여 그 역사와 내재된 암시 그리고 그 긍정적인 모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