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곤극(昆劇) 『모란정(牡丹亭)』
『모란정(牡丹亭)』은 탕현조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중국 희곡사상 불후의 명작으로 꼽힌다. 『모란정환혼기(牡丹亭還魂記)』, 『환혼기(還魂記)』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란정』은 그의 희곡작품 중 중간시기의 것으로, 문학적인 열정과 의욕이 가장 왕성
牡丹亭記題詞에서)"
탕현조는 문예 작품 속의 ‘정 情’은 응당 ‘진 眞’이어야 한다고 여겼다. 하지만 구체적인작품 속에서는 기이한 사람, 기이한 일, 기이한 경계를 추구했으며, 이런 것들을 통해서사회와 인생을 그리고 이상을 표현했다. 그는 상상의 날개를 대담하게 펼쳐서 예술적 상상력을
모란정을 선택하게 된 것도 있었지만 모란정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나서 모란정에 대하여 이것, 저것 찾아보면서 모란정이라는 작품에서 말하고자하는 탕현조의 의식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꿈속에서 만나 사랑을 이루게 되는 두려낭(杜麗娘)과 유몽매(劉夢梅)를 통하여 작가 탕현조(湯顯祖)는 우리에
2. 명대 전기의 유래
-남희; 극본인 동시에 공연양식이 됨
-명대 전기; 극을 위한 대본, 즉 Text의 기능만을 하게 됨
즉,, 남희는 연희 방식의 희곡으로 공연이 위주였으나, 명대 전기는 읽는 문학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처럼 남희와 전기가 양식이 다르므로 성격상 많은 차이점을 보이게 되는데 가령 남
2. 모란정의 줄거리
복건(福建) 남안군(南安郡) 태수(太守) 두보(杜寶)가 려낭(麗娘)이라고 하는 여자아이를 낳았다. 려낭이 16세 때 그 아버지는 가정교사로 진최량(陳最良)을 초빙하여 려낭에게 공부를 시키고 하녀인 춘향(春香)도 함께 책을 읽게 하였다. 어느 봄날, 려낭은 춘향과 화원을 거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