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정을 선택하게 된 것도 있었지만 모란정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나서 모란정에 대하여 이것, 저것 찾아보면서 모란정이라는 작품에서 말하고자하는 탕현조의 의식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꿈속에서 만나 사랑을 이루게 되는 두려낭(杜麗娘)과 유몽매(劉夢梅)를 통하여 작가 탕현조(湯顯祖)는 우리에
사랑하게 되었다. 잠에서 깨어난 후, 밤낮으로 침식이 편안하지 못했고, 마음속 깊이 숨겨져 있는 감정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의 열정은 재빨리 다시 화원으로 가서 꿈속의 애인을 찾는 것이었다. 그러나 단지 꽃과 풀들이 사람을 반길 뿐,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끝내 공허함
2. 곤극(昆劇) 『모란정(牡丹亭)』
『모란정(牡丹亭)』은 탕현조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중국 희곡사상 불후의 명작으로 꼽힌다. 『모란정환혼기(牡丹亭還魂記)』, 『환혼기(還魂記)』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란정』은 그의 희곡작품 중 중간시기의 것으로, 문학적인 열정과 의욕이 가장 왕성
사랑이야기를 접하면서 자신들의 구속과 억압된 감정을 해소시키기 시작한다.
명대는 원말(元末) 주원장(朱元璋)이 농민봉기를 일으켜 세운 나라로 다시 한족(漢族)이 정치를 집권하게 된다. 원대에 느슨해진 정치 제도와 사상이 몰고 온 사회변화에 대한 잔류를 없애기 위해 주원장은 독재적인 정치
모란정을 다시 보면서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한 장면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부드럽고 우아한 배우들의 손놀림, 피리와 비파 등의 관현악기에서 들려오는 감미롭고 부드러운 선율의 음악이 경극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들려왔다. 그래서 나는 이번 리포트로 곤곡의 <모란정>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