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었고, 환경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시민들의 불만은 높아져갔다. 또한 민주화 이후 점차 시민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더 이상은 오염된 환경을 정부에게만 맡겨서는 안 되겠다는 시민의 자각과 함께, 정부에 대해 요구하고 스스로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울산에는 공업뿐만 아니라 생태도시도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울산은 과거 60-70년대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물질적 풍요를 얻었으나 환경파괴로 도시의 생명력을 잃어갔다. 그래서 이러한 부작용을 치유하기위해 울산시는 인간과 자연의
태화강 사례와 실패한 팔당호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질오염 개선을 위한 성공적인 거버넌스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이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이를 현재 수질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 노송천 사례에 접목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보고서를 마무리 짓고자 한다.
[문화의향기]1.아자방
한번 불을 때면 100일 동안 방안에 온기를 품고 있었다는 아자방(亞字房). 하동 칠불사의 선방 중 하나인 아자방은 처음 불을 지폈을 때나 100일 되 는 날에 다시 불을 넣을 때도 일정한 따스함을 간직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 가 전해져 온다. 아무리 두꺼운 구들을 깐 온돌방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