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와 그 전망이라는 주제 하에 현재 한국의 지식인들이 통일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에 대해서 논의한다. 먼저 2장과 3장에서는 역사학자이며 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인 강만길과 문학평론가이며 계간 『창작과 비평』편집인인 백낙청을 중심으로 이들이 각각 분단의 원인
미국은 소련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서 한반도를 반으로 나누고, 그 위로만 소련이 점령하도록 하였고, 8월 11일 위도 38도선을 기준으로 한 한반도 분할 안이 작성되었다. 물론, 이 때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나눈 것은 한국을 분단국가로 만들고자 함이 아니었고, 단지 군사적인 편의를 위해서였다.
통일정책에 아주 중요한 사건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북한의 탈출 계층이 북한체제의 희생자들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사건의 심각성을 더하게 한다. 이제는 북한인들의 탈출이라고 하는 사건을 하나의 통일여건으로 파악하여 이에 따른 영향과 대책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논의를 서둘러
본격적으로 공개했다. 중국정부의 대대적 지원을 받으며 고구려는 물론 고조선, 부여, 발해 등 주로 한국사에 대해 연구하는 작업이다. 다시 말하면 현재 및 미래의 국가 발전 전략에 합당하게끔 만주지역에 대한 역사를 논리적․효율적으로 포장하여 중국역사 속에 편입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민족으로서 민족적 대단결을 도모하여야 한다.”
1991년 12월에 남측의 국무총리 정원식과 북측의 정무원 총리 연형묵이 서명한『남북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1992년 2월 19일 발효) 역시 민족의 공동이익을 강조한다. “남과 북은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