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인물 중 무관으로는 이순신 장군을 문관으로는 퇴계이황선생을 가장 존경한다. 유교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이황선생의 사상은 지금 우리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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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퇴계이황의 교육사상
1) 교육목적
퇴계에 의하면 교육은 윤리를 밝히는 것을 근본을 삼는다고
선비’이다. 성리학이 조선사회에 뿌리내리면서 선비의식은 사대부들의 규범으로 정착되고, 성리학적 교육의 과제는 선비의식의 함양과 그 실천으로 귀착되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여겨지는 퇴계이황이 주목할 만한 교육사상가였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황의 교육사상은 성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포괄적이고 밀도 높은 사상이 깃들이어 있다. 그러므로 여기에 간직된 사상이나 교육과정 정신은 율곡에 그치지 않고 조선시대 교육의 이상적인 목표와 일반적인 준행의 지표가 된다.
학교규범은 모두 16조목으로, 선비된 자의 몸가짐과 일 해 나가는 준칙으로서 ① 立志 ②
선비정신을 실천한 상징으로 오늘날 사회발전 원동력으로 충분히 귀감이 될 수 있다. 윤사순·고익진, 『한국의 사상』, 열음사, 1995.
(2) 栗谷 李珥
율곡 이이는 어머니 신사임당의 깊고 정성스러운 교육에 의해 사람됨에 있어서나 학문하는 데 있어서 나무랄 데 없는 인격을 갖추며 성장하였
퇴계는 그 막내이다.
(2) 초년기 : 출생에서 33세 때까지 유교경전을 연구하는데 열중하였던 수학기
퇴계의 부친은 서당을 지어 교육을 해 보려던 뜻을 펴지 못한 채, 퇴계가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40세의 나이로 돌아가시고 퇴계는 홀어머니 아래서 자라게 되었다. 부친이 돌아가시던 당시 맏형 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