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월인석보 분석
1. 월인석보(月印釋譜)
[월인석보]는 원본이 완전히 전해지지 않아 당초 몇 권으로 되어 있었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총 24권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에서 모두 12권이 현재 전해진다. 세종 말엽에 시작하여 세조 초엽에 간행되기까지 13년 정도 걸렸다. 석가일대기의 결정
서지학연구』, 권22, 서지학회, 2001, 39쪽.
학계에서는 동학가사란 동학이 창도되는 1860년에서 1863년 사이에 동학의 교조 최제우가 지은 『용담유사』를 비롯하여 동학의 3세교조인 손병희에 의하여 지어진 가사 또 상주 동학교의 김주희에 의하여 지어진 가사, 그 외에 동학 계열의 가사 및 동학 교도라
판목 위에 뒤집어 붙이고 비쳐 보이는 반대 글자체의 자획과 판식을 각수가 그대로 새긴다. 만약 글씨의 획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종이에 축축하게 물을 묻혀 글씨가 잘 보이도록 하여 새긴다.
새긴 본문을 교정하되, 잘못 새겨진 것은 상감하여 고쳐 새긴다. 교정이 끝나면 판면 글자가 위쪽으로
서지학에서 근대적 인쇄기술이 도입되기 이전의 활자들을 ‘고활자’라고 부르는 것을 감안하면 이시기의 출판물을 ‘활자본’이라 부르는 것이 옳은 명명 방법일 수도 있다. 하지만, ‘활자본 고전소설’이라고 하면 그 범위가 모호해지고, 1910년 이후에 출판되어 널리 읽혔던 작품들로 의미를 한정